[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인이어 이어폰 에어팟(AirPods)과 에어팟 프로를 업그레이드해 각각 2021년과 2022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5월 28일 보도했다. 신형 에어팟은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설계되며, 에어팟 프로는 “피트니스 트래킹에 포커스를 맞춰 모션 센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애플은 에어팟 프로를 애플의 비트 스튜디오 버즈(Beats Studio Buds)와 비슷하게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맥루머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5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비트 스튜디오 버즈와 비슷한 제품을 몸에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어팟은 159달러(약 17만7천원), 에어팟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249달러(약 27만7천원)다. 최신 에어팟 맥스 549달러(약 61만원)도, 새로운 컬러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되었다.  

애플 개발자회의 WWDC2021은 6월 7일 개막하며, iOS 15 외, 신형 하드웨어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어 인이어 이어폰의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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