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복지 제도로, 엔씨소프트는 2017년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인 신입사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생활의 시작과 업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학부 등록금 대출 상환을 최대 1천만원까지 포스트 장학금으로 지원해왔으며, 올해 개편을 통해 지원금을 최대 1천 5백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우수 인재 영입 취지를 강화하고자 학부 등록금은 물론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한다. 대상자도 공채 신입사원과 경력 2년 미만의 정규직 수시 입사자로 확대했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우리 사회 청년 학생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고안한 제도로, 청년 사우들이 가볍고 당당하게 사회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마련한 엔씨소프트의 복지 제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4월 22일부터 2021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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