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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G 스마트폰 ‘픽셀 5a’, 올해 美日서 출시…개발 중단설 일축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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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2 09:26:37

    ▲ 구글 스마트폰 '픽셀4'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구글은 9일(현지 시간)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픽셀(Pixel) 5a 5G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적인 칩 부족 현상으로 개발이 중단됐다는 설을 일축했다.

    구글 홍보 담당자는 “픽셀 5a 5G의 발매는 취소되지 않았다”는 자료를 내고, “올해 안에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될 것이며, 지난해 a시리즈 스마트폰 발표와 같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구글의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바르벳(Barbet, Pixel 5a) 개발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글은 이는 잘못된 소문이라고 밝히면서 픽셀 5a는 지난해 픽셀 4a의 출시 일정에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픽셀 4a는 2020년 8월 발표되었다. 다만 공급망 문제로 인해 미국과 일본으로 출시지역은 한정된다.

    픽셀 5a를 출시하지 못하면 구글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스마트폰 업계 전체에 부품 공급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구글은 2020년 픽셀 4a를 발표할 당시 코로나화 대응으로 세계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개발에 곤란을 겪었다고 밝혔다.

    구글의 제품 관리 담당 바이스 프레지던트 브라이언 라코프스키(Brian Rakowski)는 “단말기의 개발에는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면서, “이동 제한으로 구글 직원이 공장에 파견되어 스마트폰의 제조나 조립 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을 지원할 수 없었던 것도 어려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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