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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특화작목 산업 집중 육성 등 군 농업 지속가능 발전 추진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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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1 11:40:44

    ▲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

     영암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농업군으로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증진사업을 확대함과 더불어 원예산업 및 특화작목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통해 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군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최대한 증진하기 위해 19년도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또  1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농어가에 가구당 600천원씩 9,500가구에 57억원을 지급 중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5,600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4개소 지원과 15인 이상 마을에 대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320개소 운영,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해 여성 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농업군으로영암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농업군으로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개 농협에서 운영한농촌인력 지원센터는 4개소로 확대해 농촌인력의 체계적 모집, 교육, 수송계획을 수립하여 부족한 인력을 해소해 나아갈 계획이다.

    현대 농업은 농촌인력감소는 물론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고 미세먼지,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부가가치 시설원예농산물을 선택하고 고소득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21억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시설(지열냉난방시설) 및 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고추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사업, 연작장해 피해 경감제 지원 등을 통한 토양개량사업으로원예산업 품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원예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주요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세계백 농특산물 특별전© 영암군

    FTA 등 국제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구축을 통한 과수경쟁력 제고를 위해 21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APC)건립 34억원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에 6억원, 무화과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무화과 산업특구 활성화사업에 7억원을 투자하여 영암무화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특산물 육성사업 발굴및 잎담배 재배농가에 영농기자재 구입 46㏊ 등에 지원함으로써 전략작목을 육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경제성 있는 작목 생산으로 농산물의 수급불안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원예산업, 특화작목산업 등을 통해 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농업인들의 복지증진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룸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일등 영암군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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