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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범용성이 밀어주고, UHMWPE 가 당긴다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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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06 12:48:23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SK증권이 대한유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대한유화 1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5,764 억원, 870 억원을 전망했다.

    대표제품 HDPE 와 PP 의1M lagging 마진은 올해 1월 접어들며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한파 여파로 재차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들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을 뽑자면, 미국 한파로 인한 수급 차질과 컨테이너 수급 이슈에 따른 운임료 상승이 있다"면서 "미국은 점진적으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자체 재고 충당 등으로 수급완화엔 1~2 달 시간 소요 예상한다"면서 "컨테이너 운임료도 수에즈 운하 퉁행 중단 여파로 조정 시점 연기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의할 점은 정상화가 느리게 진행될 뿐 관련 소식은 이어질 것이기에 센티 부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연구원은 대한유화 투자 포인트로 무엇보다 분리막소재의 안정적 이익 성장과 함께 글로벌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을 꼽았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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