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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로 완전자율주행시대 가속화..국토부, 지자체 대상 설명회 열어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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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30 07:01:51

    ▲국토교통부  ©베타뉴스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C-ITS)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이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은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안전·편리함을 추구하는 교통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전국 60개 지자체의 ITS 담당자 및 ITS협회, 한국도로공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2009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총 1,39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로 추진하는 ITS 사업을 지자체 지방도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하며, ▲지능형교통체계(ITS·C-ITS) 추진계획 ▲2022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계획을 논의한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정보 수집·소통관리 시스템, 스마트 CCTV를 통한 사고관제, 스마트 신호체계, C-ITS 등 ‘25년까지 ITS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2022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계획에 대해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지방계획을 수립한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ITS 사업계획’ 공모 및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1년 지자체 ITS 사업관리방안, △중장기 ITS·C-ITS 사업 확대 방안, △국민체감 서비스 도입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가 국민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ITS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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