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7시께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10관에서는 소소한 재미에 출연 배우들의 매력까지 더해진 청춘 영화 ‘트웬티 해커’가 개봉됐다.

해커와 복수라는 드라마 적인 부분보다 청춘 남녀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 나가는 점이 볼만했다.
캐릭터가 분명하면서 과장되지 않은 연기 또한 재미를 잃지 않게 했으며, 수려한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었다.
또한 영화‘트웬티 해커’는 걸그룹 (I.O.I) 출신 임나영 씨의 영화 데뷔작이며 O.S.T까지 참여 했다.

노래와 연기로 방송에서 활동중인 권현빈씨의 든든한 남성의 매력, 임나영 씨의 놀랄 만큼 깜찍한 술에 취한 연기 그리고 가수 조현영 씨의 시종일관 시크한 매력을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하 ‘트웬티 해커’를 연출한 한현석 감독 무대 인사말
많이 찾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작년 여름에 기나긴 장마와 땡볕과 사투를 벌이며 작품을 촬영했는데요. 그때 고생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주연배우 분들 그리고 150여명의 출연진 분들에게 너무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제작여건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찍었습니다. 작품 재미있게 봐주시고요.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 웹 드라마 ‘낭만해커’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영화 ‘트웬티 해커’는 다음주말까지 상영된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6부작 웹 드라마로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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