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KTB투자증권이 카페24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카페24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9억원 하회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회한 배경으로 공급망 서비스 부문(풀필먼트/상품공급) 매출 증가에따른 매출원가율 상승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부터 사업구분 변경. 결제, 광고, 인프라, 기타 부문은 기존과 동일하다"면서 "부가서비스로 보고되었던 마켓통합관리와 풀필먼트 서비스 매출을 각각 EC솔루션과 공급망서비스로 구분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20년 풀필먼트 서비스 매출액 35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0년 3분기 누적 기준 패스트박스의 순손실은 11억원.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단계라는 판단이다"면서 "자사몰의 취약점인 물류와 배송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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