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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화" GS그룹 친환경협의체 공식 출범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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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4 17:58:31

    ▲ 허태수 GS그룹 회장 ©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GS그룹이 '친환경협의체'를 출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GS는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GS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hief Green Officer·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GS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 경영,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의사결정 기구로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매달 한 차례 개최되는 친환경협의체는 홍순기 ㈜GS 사장이 의장을 맡게 된다.

    각 계열사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안 협의를 하고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자문 역할을 하도록 했다.

    허태수 회장, 각 사 CEO들은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는 3개의 분과를 두기로 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등을 담당하는 ESG 분과와, 대기오염 및 탄소배출, 각 사업장의 설비 운영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건·환경 분과,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바이오·자원 재순환 등을 담당하는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이다.

    이번 협의체를 통한 ESG 강화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 추구는 사회와 고객 요구이며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효율화, 신사업 추진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친환경 경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GS그룹도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를 새롭게 수립했다.

    GS그룹 관계자는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실행해 핵심 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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