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신학기 새 노트북에 어울리는 친환경 백팩, 디코타 '에코 백팩 시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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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2 15:58:07

    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 대다수가 ‘IT 제품’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입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비롯해 중학생, 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많은 86.5%가 'IT제품'을 선택했다.

    IT제품으로는 휴대폰(67%) 노트북(21.5%), 태블릿(9.5%) 등의 순으로 나왔다. 매년 1분기는 전통의 노트북 성수기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어나면서 노트북의 수요가 더욱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새 노트북을 구입했다면 관련 액세서리도 필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노트북을 담을 가방이며 최근에는 간편한 백팩이 대세라 할 수 있다. 노트북 백팩은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마우스나 어댑터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하면서도 얼마든지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친환경 유러피안 가방 브랜드 '디코타'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새로운 노트북용 백팩은 '디코타(Dicota)'의 '에코 백팩 시커(Eco Backpack Seeker)'다. 디코타는 프리미엄 남성 가방 브랜드로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 유러피안 가방 브랜드다. 디자인은 단정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디코타는 유러피안 남성 가방 브랜드다©디코타

    디코타는 국내에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1992년 독일에서 설립된 전통의 브랜드로 해외 6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더스트리 리서치 기준 2020년 글로벌 노트북 백팩 브랜드 중 9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국내정식 수입원인 오픈도어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픈도어는 올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코타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코타는 품질우선주의를 내세운 브랜드다. 디코타는 독일에서 생산하고 스위스의 엄격한 글로벌 표준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디코타는 친환경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5년 동안 페트병을 재활용해 33만개 이상의 가방을 만들었다.

    ▲ 가방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태그가 있다

    앞으로는 디코타의 전 제품을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트병은 재생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재탄생 되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이번 리뷰를 통해 만나볼 '에코 백팩 시커'도 16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백팩이다.

    에코 백팩 시커는 D31813, D31814 두 가지가 있다. 두 제품은 수납할 수 있는 노트북의 크기가 다르다. D31813은 13인치부터 최대 15.6인치 노트북을, D31814는 15인치부터 17.3인치 노트북의 수납이 가능하다.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노트북의 사이즈에 따라 가방을 선택하면 된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

    ▲ 디코타 에코 백팩 시커 D31813

    컬러는 모두 블랙으로 꾸며졌다. 덕분에 무난하면서 관리하기에도 편하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비즈니스는 물론 대학생용 백팩, 굳이 노트북을 담지 않더라도 다양한 주머니를 활용한 레저용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이다.

    손잡이는 푹신한 느낌으로 잡기에 좋다. 일반적인 백팩 손잡이와 달리 고무를 덧대었다. 덕분에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오래 들고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다. 물론 손잡이를 많이 사용하면 겉 부분이 쉽게 헤지기 마련인데 고무를 덧대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 어깨끈 주머니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담았다

    어깨끈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쿠션을 넣어 푹신하게 가방을 멜 수 있다. 어깨끈 길이 조절도 물론 가능하다. 한쪽 어깨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소형 주머니가 있다. 선글라스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넣어둘 수 있고 가방을 멘 상태에서도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다.

    ▲ 등받이 부분에는 두툼한 쿠션이 담겼다


    장거리 출장도 걱정 없는 충분한 수납공간

    ▲ 디코타 에코 백팩 시커는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에코 백팩 시커는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다. 단순히 많은 것이 아니라 각각의 소재를 달리했기에 물건에 따라 최적화된 수납이 가능하다. 덕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를 담기에 적절하다.

    특히 노트북 수납에 많은 신경을 썼다. 두꺼운 게이밍 노트북도 들어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내부 충격을 흡수하는 EVA 설계로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노트북과 닿는 곳에는 두툼한 메모리폼을 넣어 혹시 모를 충격을 완화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노트북이 가방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스트랩이 있어 이동 중에도 불필요한 흔들림을 잡았다. 노트북 수납공간에는 전원 어댑터나 마우스 등 주변기기 수납이 가능하다.

    ▲ 노트북 수납 지퍼에는 자물쇠를 걸 수 있다

    노트북 바로 앞에는 별도의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됐다. 얇지만 쿠션 소재를 담아 덕분에 노트북과 태블릿까지 동시에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태블릿은 12.9인치 애플 아이패드 프로까지 수납이 가능해 대화면 태블릿도 얼마든지 담을 수 있다.

    ▲ 그물망 주머니가 있어 보관된 물건을 확인하기 쉽다

    ▲ 선글라스를 담을 수 있는 전용 주머니도 있다

    ▲ 우산이나 텀블러를 담는 사이드 주머니가 있다

    노트북 수납공간 앞에는 크게 3개의 수납공간이 있어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섹션별로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덕분에 비즈니스용 휴가를 위한 백팩으로도 잘 어울린다. 총 4개의 수납공간 이외에도 별도로 전면 포켓이 있어 지갑이나 여권, 열쇠, 자동차키, 보조배터리 등 작은 크기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넣어둘 수 있다. 여기에 유연하게 늘어나는 사이드 포켓이 있어 우산이나 텀블러를 보관할 수도 있다.

    어깨끈 사이에는 여행용 캐리어 손잡이에 가방을 고정할 수 있는 트롤리 스트랩이 있어 캐리어에 간단한 결합이 가능하다.

    ▲ 지갑, 여권 등 귀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히든포켓

    또한 백팩을 멨을 때 허리부분에 두툼한 쿠션이 닿는데 이것은 '히든 포켓'으로 지갑이나 여권 등 중요 소지품을 넣어두기에 알맞다. 가방을 메면 허리에 딱 붙고 지퍼가 위에 달려있기 때문에 뒤에서 몰래 열 수 없다.

    ■ 훌륭한 노트북용 파트너

    에코 백팩 씨커는 굉장히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주머니가 이렇게 많으면 투박한 디자인이 되기 마련인데 에코 백팩 시커는 심플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백팩 디자인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다양한 복장이나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노트북용 백팩이라 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지퍼만 열어보고 주머니를 당겨보면 확실히 탄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오랫동안 사용할 노트북용 백팩으로도 잘 어울린다. 사용자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주머니를 만들었기에 출근용, 여행, 출장 등 어떤 용도로도 활용하기 제격이다. 디코타 백팩은 공식 수입원인 오픈도어를 통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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