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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함양군 안의중학교 12년만에 3학급에서 5학급으로 증설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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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8 13:26:33

    ▲ 안의중학교 전경 © (사진제공=함양군)

    ◆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학급 증설 승인, 지난해 대비 16명 증가 등 인구늘리기 성과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함양군 안의중학교(교장 박영진)가 12년 만에 5학급으로 증설되면서 해당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후반 안의중학교는 27학급 1,9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던 지역사회 중심 학교였으나 농촌지역의 극심한 인구 감소로 2009년에 3학급으로 감소된 이후 지난해까지 유지돼 왔다.

    하지만 2021학년도 올해는 학생수 증가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2학급 증설을 승인 받아 1학년 2학급, 2학년 2학급, 3학급 1학급 등 12년 만에 5학급으로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안의중학교는 올해 1학년 30명, 2학년 31명, 3학년 22명 등 83명의 정원이 확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학생수 67명에 비해 16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학생 증가는 그 동안 학생 유입을 위한 자체적인 학교 교육 환경개선과 더불어 학교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그리고 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학생 유치 노력과 더불어 함양군의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이 가져온 긍정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안의중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진주, 거창, 제주도 등에서도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도내 대부분 중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어려워하는 상황 속에서 특별하게 학생 수가 늘어나는 학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양군 ‘전문건설업 주요 개편사항’ 안내문 발송

    함양군은 지난 17일 관내 163개 전문건설업 등록업체에 2022년부터 시행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현 28개(시설물관리업 제외) 전문건설업종을 2022년 1월부터 14개 업종으로 자동 전환, 주력분야 제도 도입, 유지보수 시장 전문화 등 건설산업 구조의 전면 개편사항을 담았으며 건설업체의 신규 제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1년 1월부터 건설업역 폐지가 시행됨에 따라 공공 공사에서 전문·종합건설업종간 상호시장 진출이 활성화 됐으며,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공사발주 시 유의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시행

    함양군은 오는 2월 26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고일(1월 18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상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으로 제로페이 가맹업체(당일 신청업체 가능)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점포 경영환경 개선(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진열대, 입식테이블 세트 구매, POS 시스템구축, 코로나19 방역시설 등) 및 홍보 지원(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이며 60개 내외 업체를 선정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점포별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 함양군, 청년 월세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군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군내에 거주하는 19세 ~ 45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로 중위소득 150%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 존속 임차, 기초수급자(생계·의료·주거),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포함), 출자·출연기관 근무자,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LH임대주택·행복주택 입주자 등은 제외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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