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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만에 300명대로…지역 345명·해외유입 17명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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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3 11:05:36

    ▲설날인 지난 12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의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403명)보다 41명 줄어들면서 지난 9일(303명) 이후 나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8만3199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했으나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이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400명대를 거쳐 300명대로 다시 떨어진 상태다.

    한편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현행 오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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