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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K-더모' 신진 브랜드 육성 박차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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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1 10:13:01

    © CJ올리브영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K-더모 시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모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 합성어다. 제약사나 병·의원이 주도해 개발돼 특정 피부 상태 개선 효과가 뛰어난 전문 화장품으로 통한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출시한 주요 더모 브랜드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51%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는 메디 뷰티(Medi-beauty)를 내세운 '에스트라', 제약회사가 내놓은 '센텔리안24' 등이다.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최근 2주(6~19일) 매출이 첫 월 동기간(지난해 11월6~19일)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시에 인기 제품을 앞세워 중국 등 해외 더모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08년부터 해외 약국 화장품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던 CJ올리브영은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더모 화장품을 한데 모은 '더마 센터'를 각 대형 매장에 설치해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공식 몰 내 더모코스메틱 카테고리에 '아임 프롬 코리아, 대세 K-더모'를 콘셉트로 국내 브랜드 전문관을 신설해 가동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고기능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K-더모 비중을 예년보다 2배가량 늘리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더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에 영향을 받은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문성을 내세운 K-더모 인기와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올해 차세대 MD 성장 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육성하겠다"고 알렸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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