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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 돼지국밥 상표등록 추진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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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0 14:44:51

    ▲ 항아리를 모티브로 돼지를 그래픽화하고 붉은 보자기를 묶어 요리사 느낌을 살리면서 뚝배기를 머리에 이고 따뜻함을 강조한 합천돼지국밥 브랜드 이미지©(사진제공=합천군청)

    영양만점, 합천 돼지국밥 맛 보셨나요?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이 지역에서 생산·제조되는 향토 먹거리인 ‘합천 돼지국밥’ 인증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합천군 관광 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관내 일반음식점 점주를 대상으로 먹거리 관광 활성화 방안 설문 조사결과 합천 대표 먹거리로 돼지국밥(51%), 합천막걸리(32%), 산채정식(12%), 기타(5%)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를 전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돼지국밥(81%)과 합천 막걸리가 적은 비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합천 대표 먹거리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설문 조사결과에 따라 군에서는 합천돼지국밥 인증을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개발된 브랜드 상표등록을 추진 중이다”라며, “군은 능동적인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합천 관광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민간주도형 합천군 관광협의회를 지난해 5월 12일 발족했다”고 말했다.

    관광협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내 돼지국밥 판매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광 수용태세 및 위생·안전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종사자 친절도 향상,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돼지국밥 판매점에 대한 평가 및 심의를 통해 합천돼지국밥 인증서 교부, 향후 통합 마케팅을 진행해 체류를 통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 합천’ 육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돼지고기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로감,전신권태를 느끼게 된다

    돼지고기의 메티오닌 성분은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업무가 많은 직장인, 학생들에게는 뇌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성분이다.

    또 돼지고기는 몸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전에는 광부, 산업현장 근로자 등은 일주일에 2~3번은 돼지고기로 목을 씻어 내렸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특히, 돼지고기의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우수하고 뇌의 활동성을 도와주고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트롤의 활동을 억제시키는등 성인병예방에도 효능이 있고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의 기름이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피부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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