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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이제는 상승할 일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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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7 19:22:34

    ▲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유안타증권이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기업은행이 국책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2020년 중 수익성이 크게 하락하고 유상증자까지 단행하였으나 이는 이미 전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의 영향이 이어지며 NIM과 대손비용률이 부진하겠으나 향후 코로나19종식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추가 충당금 적립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2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전망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2021년 이익은 전년대비 3.0% 성장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은행 NIM은 전년대비 8bps 하락하겠지만 원화대출금은 7.0%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비이자이익은 비은행 자회사 성장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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