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류 소매판매액의 점진적 개선과 글로벌 OEM/ODM 업계 내 주요 경쟁사의 월간 매출 성장 전환은 영원무역(이하 동사)와 같은 OEM사에게 있어 긍정적인 시그널이다"면서 "더불어 사이클 산업의 호조로 보유 브랜드인 Scott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1년 기준 P/E는 현재 6배 언저리로, 이러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OEM과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균형잡혀 있어 타 의류 OEM 업체들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도 비교적 적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 글로벌 소비 회복 기대감 시작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약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러한 디스카운트는 글로벌 주요 벤더의 수주 회복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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