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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 수요 회복 여전히 부진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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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2 13:47:09

    ▲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대신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대한항공 4분기 실적에 대해 2020년 4분기 영업이익 별도기준 약 1,322억원, 연결기준 약 966억을 전망했다.

    증군사 추정치 및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 지연이다"면서 "또,  연결로 인식되는 호텔사업부문의 부지한 실적 지속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여객부문의 부진에도 항공화물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Yield 상승과 코로나 진단키트, 백신원료 수송 등으로 항공화물부문의 견조한 물동량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수송과 관련해서는 백신제약사와 유통계약을 맺은 업체와 협의 중이다"면서 "기내식 및 기판사업부문과 왕산레저개발 매각이익 반영,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등으로 4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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