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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75g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A810 3327 RGB 피어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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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06 12:02:35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가대표 탑 라이너 김기인 선수의 대회 출전 장비가 앱코 게이밍 마우스라는 것이 알려졌다. 김기인 선수는 2018년부터 실제 대회에서 앱코 ‘A660’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김기인 선수는 “딱 맞는 그립감과 반응속도가 좋아 앱코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 게이머에게 사랑받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앱코(Akbo)가 오랜만에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앱코 ‘해커 A810 3327 RGB 피어스(이하 A810)’ 게이밍 마우스는 무게를 낮추기 위해 표면 타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 앱코 해커 A810 3327 RGB 피어스

    단순히 상판에만 타공 디자인을 넣을 것이 아니라 스위치에 근접한 부분과 바닥면까지 넣어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새롭게 만들었다. 초경량 무게에 고성능 게이밍 센서를 품고도 2만 원대 중반에 출시됐다. 앱코만의 막강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 75g 초경량 무게에 파라코드 케이블의 조화

    앱코 A810은 벌집 모양의 타공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상판은 물론 스위치, 하판에까지 타공을 넣어 마우스의 무게를 낮췄다. 무게는 USB 케이블을 제외했을 때 75g에 불과하다. 마우스를 움직여보면 확실히 움직임이 가볍다.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더욱 빠른 신속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워낙 가볍기에 장시간 플레이에도 손목의 피로감이 덜하다.

    앱코는 A810이 동양인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보다 콤팩트한 느낌이다. 높이도 40mm로 낮아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FPS 게임에 적합하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도 빼어나다.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잡았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특수 사출 디자인이 포함됐다. 덕분에 마우스를 잡고 이동할 때 더욱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얻을 수 있다. 별도의 고무 패드 등을 부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한결같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마우스 휠 바로 밑에는 2개의 DPI 변경 버튼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DPI 버튼은 한 개다. 그렇기에 원하는 DPI값이 나올 때까지 반복적으로 눌러야 했는데 앱코 A810은 DPI 버튼이 2개이며 위에 버튼이 DPI를 올리고 아래 버튼이 DPI를 낮출 수 있어 더욱 직관적으로 DPI값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 즉시 DPI를 변경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왼쪽 측면에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이 있어 업무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3개의 테프론 피트가 마련됐다. 넓은 면적으로 매끄러운 움직임과 정확한 멈춤이 가능하도록 했다.

    앱코 A810은 유선 마우스지만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해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파라코드 재질은 워낙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마우스 번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연한 마우스 움직임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앱코 A810을 사용하면 케이블에 대한 간섭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초경량 마우스와 파라코드 케이블의 조합은 빼어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앱코 A810은 1680만 RGB 컬러 LED를 담았다.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무지개 RGB 컬러가 화려하게 빛을 낸다. LED를 더욱 화려하게 확산시키기 위하여 제품 내부에 아크릴 보강판을 탑재했다. 또한 아크릴 보강판은 외부의 먼지나 이물질도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기본적으로 타공 커버를 통해 컬러 LED가 더욱 부각되는 편이다.

    측면에는 LED 라인을 만들어 더욱 멋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별도의 설정 없이도 화려한 컬러 LED를 볼 수 있으며, RGB 컬러나 모드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컬러를 바꿀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LED를 아예 끌 수도 있다.

    센서는 앱코가 처음 도입한 게이밍 센서인 픽사트(PixArt)의 PAW3327을 탑재했다. 해당 게이밍 센서는 기존 센서보다 더욱 정밀한 트래킹 성능으로 게임에서 조금 더 정확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7단계 DPI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6200DPI를 지원한다. 기본 세팅으로는 3000DPI가 최대치이며 그 이상의 DPI를 원한다면 소프트웨어를 통해 높이면 된다.

    스위치는 후아노(HUANO)사의 스위치를 채택했다. 덕분에 1천 만회의 클릭 수명을 지녔다. 많은 연타가 필요한 게이밍 마우스로 잘 어울리며, PC방과 같은 환경에 적합하다. 후아노 스위치의 장점인 정확한 클릭감도 매력적이다. 또한 1초에 1000번 PC에 신호를 전달하는 최대 1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한다.

    ■ 전용 소프트웨어로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앱코 A810은 2만 원대의 게이밍 마우스지만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한다. 일반적으로는 소프트웨어가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조금 더 세밀한 설정을 하고 싶다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자. 소프트웨어는 앱코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7가지 버튼에 다른 기능을 입힐 수 있고, DPI값이나 폴링레이트, 마우스 속도, 스크롤 등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LED는 무려 11가지의 LED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밝기 및 속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 게이밍 마우스에서나 볼 수 있는 ‘매크로’ 설정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매크로는 지연시간 및 반복 횟수까지 넣을 수 있어 꽤나 고급 매크로 입력이 가능하다.

    ▲ LED 컬러를 화이트로 변경했다

    ■ 빼어난 완성도에 굉장한 가성비

    앱코가 새로운 유선 게이밍 마우스 A810을 출시했다. 타공망 디자인으로 무게를 75g까지 낮췄고 RGB LED를 채택해 화려한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 워낙 가벼운 무게로 마우스 움직임이 쉽고 게이밍 센서를 채택해 컨트롤의 정확도를 높였다.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에 이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완성도는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지만 오픈마켓 기준 2만 원대 중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앱코 A810은 앱코를 통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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