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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진료 개시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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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04 16:01:20

    ▲ 삼성 합천병원이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관내 지정병원으로 재지정 되면서 4일부터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개시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삼성 합천병원 4일부터 산부인과 외래진료 개시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관내 지정병원의 폐업으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최근 삼성 합천병원이 재지정 되면서 4일부터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과 삼성 합천병원은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지원사업 재지정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처 지난해 11월에 선정됐다.

    병원 측은 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진료실, 처치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산부인과 전문초음파 외 2종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인력 구성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진료를 개시했다.

    한동안 산부인과 부재로 인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던 지역주민들은 운영개시로 인해 산모들의 정기검진과 부인과 질환 및 여성질환 발견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합천군보건소는 기존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과에 공모사업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해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하면서 산모들의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산모 건강 및 출생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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