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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탑재된 라이다 센서,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에도 탑재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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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30 12:46:55

    ▲ 애플 로고 간판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2020년 발표된 애플의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등의 디비이스에 탑재된 라이다(LiDAR) 센서는 차세대 AR 기술을 구현하여 주목받고 있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주목받는 기술로서 최근 애플이 신규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특허상표청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3D 물체 검출이라는 제목의 애플 신규 특허를 공개했다.

    애플 전문 소식지 페이턴틀리 애플은 “이 특허는 고도의 라이다 센트릭 3D 오브젝트 검출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애플의 전기자동차 개발 계획 ‘프로젝트 타이탄’과 관련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에는 여러가지 대상과의 거리를 스캔하는 다수의 라이다 센서가 탑재되며 일부 센서는 애플 내부에서 개발한 라이다 유닛이 개선되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의 발명은 센서 정보(리모트 탐사 정보)를 사용해 3D 공간의 물체를 검출하고 그 물체에 관련된 정보를 판별하는 방법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차량은 내장된 차량 센서, 차량에 무선으로 정보를 통신하는 외부 센서 등을 사용해 객체(다른 차량, 보행자, 건물 등)와 관련된 정보를 검출해 적절한 네비게이션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차세대 차량용 배터리 기술도 갖췄다고 언급하면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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