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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 출시


  •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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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15 09:24:47

    ▲ © 폭스바겐이 선보인 뉴 스마트 비지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 인테리어.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베타뉴스=이범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973년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파사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유럽 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폭스바겐의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뤄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돼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IQ. 드라이브'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부르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으로 앞으로 다가올 완전자율주행 시대로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또한 폭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모델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출발부터 시속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운전자에게 진정한 부분자율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작용되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역시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최적화된 빛으로 비춰 운전자의 야간 시야확보를 확대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라 신형 파사트 GT에는 더욱 진일보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돼 더욱 발전한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 폭스바겐이 선보인 뉴 스마트 비지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 외에도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9.2인치의 대화면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전면의 강인한 크롬 그릴, 최첨단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이전 세대 대비 10mm 더 길어진 전장, 최소 586L~최대 1152L 대용량 트렁크 공간 등이 크게 달라진 주요 사양들이다.

    특히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 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 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km/l(도심 13.4km/l, 고속 17.4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km/l(도심 12.5km/l, 고속 16.3km/l)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신형 파사트 GT는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혁신 기술을 가장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수입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탁월한 제품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제타, 아테온에 이어 정제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신형 파사트 GT를 통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파사트 GT의 잠정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 5390만 원이다.


    베타뉴스 이범석 (news411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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