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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중장비 52대 투입 '강원도 태풍 피해지역' 복구 지원


  •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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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15 09:22:56

    ▲ ©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서 노곡면사무소 관계자 및 볼보건설기계 고객들과 함께 복구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볼보그룹코리아

    [베타뉴스=이범석 기자]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올해 하절기 기록적인 장마와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과 고성 지역의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삼척시 노곡면 하천과 고성군 신평리의 천진천 하천, 진부령로 하천 등 총 3곳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하천 복구 사업을 위해 볼보건설기계의 14톤급 휠 굴착기(EW140E PRO) 19대, 30톤급 크롤러 굴착기(EC300E) 12대, 5톤급 굴착기(EC60E PRO) 5대, 25톤 덤프트럭 12대와 볼보 트럭의 트레일러 4대 등 총 52대의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높은 작업 효율로 유실된 하천 정비와 붕괴된 축대(석축) 복구 작업을 펼쳤다. 복구 작업은 볼보그룹코리아가 직접 피해 현장에 자사 장비를 보유한 지역 고객을 연결해 진행됐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7~8월 최장 기간 동안 이어진 장마와 9월 연속된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복구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비를 마련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며 “수해와 코로나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가와 지역 주민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안에 복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준 강원도 삼척시, 고성군 관계자분들과 추운 날씨에도 트럭, 건설기계 장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준 고객과 직원 분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월 고성 산불 발생 시에도 볼보건설기계 장비 투입을 통한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지원한 바 있다.


    베타뉴스 이범석 (news411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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