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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LPG배관망 구축사업 12월 7일 가스공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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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7 09:45:31

    ▲남해군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해 12월 7일 가스공급을 실시한다. ©(사진제공=남해군)

    마을별 순차적으로 가스보일러 교체작업 진행(‘20.12.7.~‘21.1.15.)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곧 마무리해 남해읍 22개 마을 주민들이 연료비 절감은 물론 가스사고 발생까지 줄일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해군은 배관망 구축을 완료하고 각 가정의 기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공정을 추진 중이며 12월7일부터는 가스보일러를 교체한 세대는 가스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가정에 가스보일러 교체작업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LPG 배관망 사업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높은 연료비 지출로 주민들이 겪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서와 산간지역 중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남해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는 총 3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애초 계획한 남해읍의 북변 1ㆍ2, 유림 1ㆍ2, 아산, 봉전, 신기, 서변, 남산, 남변, 죽산, 현대 등 12개 마을에 곡내, 중촌, 동산, 오동, 신촌, 야촌, 양지, 외금, 내금, 마산 등 10개 마을까지 사업을 확대해 총 22개 마을에 3,000여 세대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인근에 있는 30t 규모의 LPG 저장소 3기는 남해읍 인구 밀집지역(12개 마을)에 가스공급을 담당한다. 또 추가 확대한 10개 마을은 마을마다 설치된 1~2t 규모의 소형저장탱크와 약 49km의 가스배관을 통해 각 세대로 가스를 공급받는다. 각 가정에는 다기능 가스계량기, 가스타이머콕, 가스누출경보기, 옥내금속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군민 불편 최소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

    군은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남해군민, 특히 사업이 추진됐던 남해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움직였다. 지난해 8월부터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특히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굴착, 당일복구 원칙을 준수하고, 때로는 늦은 시각까지 공사를 시행하며 당일복구의 원칙을 지켰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을 포함한 감리원은 현장에 상주하며 안전관리와 철저한 공사에 최선을 다했다.

    또 홈페이지와 SNS, 마을이장과 주민참여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공사 일시와 구간을 안내하며 군민들이 공사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임시포장이 된 일부 구간은 노면이 평탄하지 못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부터 추진한 14km 임시포장 구간에 대한 재포장 작업도 현재 10km가 완료됐다. 남아있는 4km 중 2.5km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마무리하고, 나머지 1.5km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타 부서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읍 간선도로를 공사할 때는 차량정체로 불편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군민들의 배려로 착실히 공사를 진행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남해군은 LPG 저장시설부터 세대 내까지 소요되는 공급관로 매설비용, 가스보일러 및 가스계량기 설치비용 등 주민 자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비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애초 자부담금은 100~15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방비 투입으로 자부담금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남해군에서 충당하고, 다세대주택(2가구 이상)이나 공동주택은 추가로 LPG 저장시설부터 세대의 대지 경계선까지에 해당하는 공유시설 공사비 10%를 지원하여, 공유시설 공사비 지원금액 등은 향후 사업정산 후 환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LPG 배관망 구축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은 기존 연료비의 20~30%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대별로 사용됐던 LPG 용기시설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져 가스 사고 발생률도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남해읍뿐만 아니라 면 지역까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및 LPG 배관망사업단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규모(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LPG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으로 가스보일러 교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기름보일러를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에게 보급해 자원재활용 및 저소득층 복지 향상도 꾀해 나갈 방침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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