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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혜영 용산구의원, 용산구청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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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2 22:08:13

    ▲ 설혜영 용산구의원이 용산구의회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설혜영 의원 SNS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정의당 설혜영 서울시 용산구의원(행정건설위원회)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부동산 투기 규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공동대표 이경석·김강수)에서 성장현 구청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지난 최근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 이경석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전으로 주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정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정책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성장현 구청장은 이에 역행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용산구 주민들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데 노후대책이란 해명은 받아들일 수 없는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구청장은 30만 용산구민의 대표자로서 <공직자윤리법>과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무원 행동강령>을 누구보다 준수해야 할 사람”이라며, “이해충돌 등의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런 규정들이 존재하지만, 구청장은 이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설혜영 의원은 “30만 용산구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우리 용산구의회가 주민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극복해야할 문제"라며, "앞으로 청렴한 용산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며,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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