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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리포트]삼성카드, '2021년 영업이익 3,4조원' 전망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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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2 18:03:27

    ▲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KTB투자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삼성카드의 영업수익이 내년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수익성 중심 경영의 효과에, 5월부터 시작된 카드이용금액 회복 이어질 것이다"면서 "내구재소비 증가는 카드 수익과 결제시장 내 지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판관비율 하락은 여행소비 위축의 부수효과. 조달비용률, 대손율 하락도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비트렌드는 간편현금결제보다 카드에 유리. 데이터 활용한 중장기 신사업에 기대할 만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2021년 영업이익은 3.4조원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카드 최근 3개년간 영업수익은 3.3조원 규모를 유지했다"면서 "상품별 채권잔액 대비 수익률은 하락세이나 고비용 저효율자산 축소 노력 덕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내년 3.4조원으로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금년 코로나로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금액 역성장했으나 5월부터 내구재소비 급증을 중심으로 탄력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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