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2일 코스피가 2,600선 후반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41,65P(1.56%) 상승한 2,675.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 후,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5,15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5억원과 2,48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8.46%의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서 삼성전자(+2.51%), LG화학(+3.96%), 삼성전자우(+2.08%), 셀트리온(+0.87%), 삼성SDI(+0.91%)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NAVER(·0.70%), 현대차(·0.54%), 카카오(·.0.40%)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에서는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이 +3.25%를 상승했다. 이어서 홀텔, 레스토랑,레저(+2.91%), 화학9_2.46%), 복합기업(+45%),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33%), 카드(=2,23%), 은행(+2.03%)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반면, 항공사 업종이 ·3.33% 하락했다. 이어서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1.53%), 종이와목재(·1.05%)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8.05P(0.90%) 상승한 899.3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6억원과 26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이 홀로 1,558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특징주를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서연이화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넵튠, 우리바이오, 키네마스터 외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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