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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 시장 점유율 축소 시작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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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1 18:54:01

    <갤럭시노트의 핵심인 S펜 / 출처: 샘모바일>

    드디어 삼성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낼 준비에 착수한 모습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1월 30일, 삼성이 갤럭시노트 대안 제품들에 대해 S펜 지원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S21 울트라용 S펜의 양산 시작이다.

    양산을 맡은 회사는 한국의 인터플렉스 라는 업체로 알려져있으며, 이곳에서 제작된 S펜은 갤럭시S21 울트라 뿐 아니라 갤럭시Z폴드3에도 사용될 것이라는게 매체의 예상이다.

    삼성은 내년 갤럭시노트21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총 4개의 S펜 지원 모델이 선보이는데, 갤럭시노트21,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Z폴드3, 갤럭시S21 FE가 바로 그것이다.

    갤럭시노트21은 단종 준비를 밟고 있기 때문에 기존처럼 2가지 모델이 아닌 1가지 모델만 출시되며, 2022년에는 단종을 시작함으로써 1세대 펜 필기 스마트폰 역사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그 후 S펜은 갤럭시S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과 최상급 폴더블 모델, 그리고 다른 제품들로 흡수되며 타사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이룰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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