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초소형 USB 무선랜카드, 아이피타임 N150mini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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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30 14:55:41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무선 랜이 고장이 나는 경험은 흔하지 않지만 닥치게 되면 그것만큼 난감한 상황도 없다. 요즘 노트북은 유선랜을 지원하는 경향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고 있어 무선 랜이 동작하지 않으면 인터넷 접속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와의 연결이 단절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게 된다. 더구나 PC를 새로 구성하거나 세팅할 경우에도 유선랜 설치를 위해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할 경우 유선 연결이 가능해도 사용할 수 없어 난감한 경우도 발생한다.

    ▲ ipTIME N150mini

    EFM네트웍스에서 출시한 ipTIME N150mini는 초소형 USB 무선랜카드로 초박형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비상시 혹은 무선 인터넷 활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이다.

    ■ 초소형으로 즐기는 무선 인터넷

    ipTIME N150mini의 외형은 아주 간결하다. 마치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위한 수신기 같은 ipTIME N150mini는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전체 외형의 반 이상이 USB 포트가 차지할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길이 0.73cm, 폭 1.54cm, 높이 0.78cm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은 사이즈임에도 블루 컬러의 LED가 장착되어 있어 동작 상황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세심함이 느껴진다.

    ▲ 최대 150Mbps로 연결

    2.4GHz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150Mbps의 속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802.11n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무선 랜카드에 비하면 규격이나 속도 면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사이즈를 고려하면 이해할만한 수준이다. 이는 802.11n을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공유기와의 연결에 문제가 없는 호환성을 제공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 작은 사이즈로 설치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USB는 2.0 규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자동으로 윈도우에서 인식하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장점을 제공한다. 윈도우의 경우 7버전 이상이라면 드라이버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 설치 드라이버를 제품에 내장하고 있다

    ▲ 윈도우 핫스팟 기능으로 간이 공유기로 활용할 수 있다

    연결 시에 ipTIME N150mini 드라이버를 찾지 못하더라도 제품 자체가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어 인터넷 접근 없이 빠르게 설치가 가능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용자 측면을 고려했다.

    또한 AP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유선으로 인터넷 사용하는 상황에서 ipTIME N150mini를 통해 간이 공유기로 활용이 가능하며 윈도우10을 통해 Wi-Fi, Bluetooth 모드 중 선택하여 활성화가 가능하다.
    무선 보안 관련해서는 WPA-PSK, WPA2PSK, 802.1x/AES, TKIP 등의 보안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 순간을 준비하는 ipTIME N150mini

    아이피타임 N150mini는 초소형 사이즈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이 매력이다. 무선으로 인터넷 접근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혹은 사용하는 기기의 무선이 고장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들고 다니며 LTE EGG와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네트워크 전문가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것이다.

    ipTIME N150mini는 PC를 조립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도 연결만으로 인식하고 무선 접속을 통해 PC 관련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어 관리자 입장에서도 수월할 것이다.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점이 ipTIME N150mini의 장점이며 또 필요의 이유이기도 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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