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30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길형)와 함께 ‘코로나19로 변화될 디자인산업 현황’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변화될 디자인 거버넌스 및 디자인 정책 방향에 대해 산·학·연 통합 논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산업계, 학계, 공공부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본 디자인 현황과 더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박정호 부회장(코로나19가 가져온 글로벌 디자인 산업 트렌드 변화),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최민영 교수(AC1년 디자인 교육과 직업의 변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안장원 회장(디자이너, 디자인기업의 생존전략), 부산디자인진흥원 경영기획팀 이경희 차장(지역디자인 과거 10년, 앞으로 10년)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나건 부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하여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 및 4명의 연사와 함께 패널토론에서 코로나19로 변화될 디자인산업 현황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밖에도 ▲디자인 정책이 변화되어야 하는 이유 ▲새로운 디자인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코로나19로 변화될 디자인산업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에 따른 세계 디자인산업 동향 변화 등 온라인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모든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디자인계의 피해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미래 전략을 구상하여 앞으로 다가올 디자인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디자인비전2050 발표, 11.19)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9일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의 부속 행사이며, 이번 포럼 이외에도 오는 12월 3일 ‘디자인정책연구공모 수상자 초청 포럼’, 12월 18일 ‘데이터디자인 포럼’ 등 다양한 강연, 세미나, 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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