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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누적 확진자 600명 돌파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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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0 14:48:22

    20일 2명 추가...515명 격리해제, 83명 격리
    무증상 300명, 11월들어 젊은 층 큰 폭 증가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20일 오후 2시 현재,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4명에 이어 남구 임암동 1명, 행암동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01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광주시는 지난 16일 18명이 발생 후 17일 9명, 18일 8명, 19일 4명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300명을 훨씬 넘기며 400명대를 바라보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끊이지 않아 안전문자를 잇따라 보내고 있다.

    더구나 11월 들어 해외유입을 제외하더라도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전체 80명 중 20대 30명, 30대 17명, 40대 11명 등 58명이 젊은 층으로 73%를 차지했다.

    ▲광주 코로나19 20일 오후 2시 현재 발생 현황 ©광주시

    특히 전남대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의사 4명, 간호사 4명, 방사선사 1명에다 입주업체 2명, 지인 및 가족 등 40명에다 타 지역 12명이 더해져 총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중이다.

    이날 광주시는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코로나19 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특히 가족 모임, 친목 활동, 수영장, 사우나,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에도 나와 가족, 지인 그리고 공동체 모두를 위하여 생활방역수칙 준수,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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