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컬러 LED와 디지털시계 갖춘 차세대 PC 사운드바, 앱코 S130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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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9 17:41:31

    PC용 스피커는 ‘사운드바’ 형태가 대세라고 해도 좋다. 기본 2채널 PC 스피커는 모니터 좌우에 배치되어 공간을 넓게 차지하는 반면 사운드바는 모니터 하단의 위치하기에 남는 공간을 사용해 공간활용성이 크다. 그렇기에 책상 위를 더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특히 PC방에서는 사운드바를 설치해놓는 곳이 대부분이다. PC용 사운드바는 사용자 전면에 배치되기에 전원을 켜거나 볼륨을 조정하기가 쉽고 헤드폰 단자가 있어 바로 꽂아 사용하는 등 편의성을 더한다.

    다양한 게이밍 주변기기를 선보이는 앱코(Abko)가 새로운 콤팩트 사운드바를 내놓았다. 앱코 S1300은 기능을 추가해 사운드바 이상의 활용성을 보인다. 앱코 S1300의 특징 두 가지는 전면 LED와 디지털 시계다. 전면 그릴 안쪽으로 RGB LED를 배치해 전원을 켰을 때 상당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중앙에 큼지막한 디지털 시계를 채택했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언제든지 시계를 볼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가격은 2만 원대 후반으로 앱코의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가 PC방에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만큼 이번 앱코 S1300 역시 PC방 시장까지 겨냥한 제품으로 보여진다.

    ■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LED로 화려함 더했다

    앱코 S1300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전형적인 PC 사운드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덕분에 처음 S1300을 사용하는 이들도 쉽게 적응해 사용할 수 있어 PC방용 사운드바로도 잘 어울린다. LED를 꺼놓은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PC용 사운드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에 스피커를 감싼 그릴을 배치했다. 블랙 단일 컬러로 무난하며 다양한 모니터와 좋은 디자인 궁합을 보인다. 앱코 S1300은 쉬운 사용을 위해 인터페이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중앙 디지털 시계 바로 아래에 4개의 조작 버튼과 헤드폰 단자를 넣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크기도 콤팩트하다. 너비 440mm, 깊이와 높이는 각 66mm이다. 무게도 540g으로 가볍다. 센스있게도 사운드바를 바닥에서 살짝 띄울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들어 소리를 더욱 직관적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키보드와 키보드를 바짝 붙였을 때에도 키보드가 소리를 가로막지 않도록 했다. 

    바닥 면에는 논슬립 패드를 채택해 테이블 위에서 안정감을 더하며, 볼륨을 높였을 때 발생하는 진동도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전력 공급은 USB 단자를 통해 받는다. USB 단자 하나를 사용하기에 부족한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고 PC의 남는 USB 단자에 사용하면 된다. USB 단자에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USB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지만 노트북 등 USB 단자에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USB 어댑터를 사용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

    앱코 S1300이 디자인적으로 다른 사운드바와 차별화한 점은 바로 전면의 LED다. 중앙 시계 부분을 제외한 전면에 RGB LED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단의 LED 버튼을 눌러 7가지 컬러로 변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LE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 PC에 연결하면 순차적으로 컬러가 바뀌며 이후 LED 조정을 통해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밝기는 25%까지 낮추거나 아예 끌 수도 있다. LED 버튼을 길게 누르면 즉시 켜지거나 꺼져 사용도 쉽다. LED 설정은 포함된 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 27인치, 32인치 모니터와 크기 비교

    ■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

    앱코 S1300은 심플한 외관만큼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 시계 하단에는 네 개의 버튼이 있다. 이를 통해 시간을 설정하거나 LED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헤드폰 단자와 마이크 단자가 있어 게이밍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우측에는 볼륨 다이얼이 있으며 전원 버튼을 겸한다. 볼륨을 높이기 위해 다이얼을 왼쪽으로 돌리면 자연스럽게 사운드바가 켜진다. 반대로 전원을 끄기 위해 다이얼은 오른쪽으로 쭉 돌리면 볼륨이 줄면서 전원이 꺼진다.

    ■ 게임 도중에도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하다

    앱코 S1300은 제품 중앙에는 큼지막한 디지털 시계가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게임을 할 때에는 주로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는데 S1300 디지털 시계를 통해 언제든지 시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굳이 시계가 필요 없다면 H/M 버튼을 눌러 시계를 간단히 끌 수도 있다. 윈도우 PC에서도 간단히 시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앱코 S1300의 시계는 확연히 크기가 크기 때문에 시간을 확인하기에도 편하다.

    물론 PC를 끄고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면 시계가 꺼진다. 시계를 계속 띄워놓고 싶다면 USB 단자가 아닌 USB 어댑터를 통해 콘센트에 연결하면 상시 디지털 시계를 볼 수 있다. 혹은 USB 단자의 전력을 상시전력으로 바꿔도 좋다. USB 단자를 잠시 뽑아도 시간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 게임, 영화 등을 즐기기에 좋은 풍부하고 웅장한 사운드

    스피커는 좌우 각 3W 씩 총 6W 출력을 지녔다. PC용 사운드바는 사용자 가까이 배치해서 쓰기 때문에 6W 출력이면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사운드바 그릴 안쪽에는 4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전체적인 사운드 퀄리티는 뛰어나다. 소리의 성향은 중저음을 살짝 강조해 영화나 게임에서 풍부한 중저음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웅장한 소리까지 잘 잡아내기에 게임 사운드에서 남다른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작은 소리까지 잘 잡아내 사운드 만족감을 높인다. 대사 전달력도 좋아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특별히 이퀄라이저를 조절할 수 없지만 다양한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좋게 사운드를 꾸몄다.

    ■ 활용도 높인 완성형 사운드바

    앱코가 색다른 PC용 사운드바 ‘S1300’을 선보였다. 간단히 LED를 넣어 포인트를 준 것이 아니라 그릴 전면 전체에 RGB LED를 넣어 상당한 존재감을 전한다. 눈이 즐거운 화려한 RGB LED를 즐길 수 있고 영화를 집중이 필요할 때에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다. 또한 큼지막한 디지털 시계를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덕분에 영화나 게임을 하면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빛이 나기 때문에 PC방과 같은 어두운 공간에서도 시계를 보기에 좋다.

    가장 중요한 사운드도 역시 앱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풍부하고 웅장하며 대사 전달력이 좋다. 가격대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도 좋고 PC방 사운드바로도 제격이다. USB 단자로 간단히 전력을 공급받으며 콤팩트한 크기에 누구나 쓰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매력을 더했다. 앱코 S1300은 오픈마켓 기준 2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년 무상보증기간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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