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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리포트] 삼성물산, 재 조명되는 지배 구조의 정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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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9 15:44:52

    ▲ IBK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의 변화보다는 지배력에 대한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IBK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의 변화보다는 지배력에 대한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우려가 극심했던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3분기에도 지난해 3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 전분기보다는 못하지만 코로나 영향이 없었던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은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보여준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비용 부담 때문으로 건설 공정이 재개됨으로써 다음 분기에는 비용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속해서 " 상사 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코로나19의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서 삼성물산이 현 시점에서 저평가를 해소할 모멘텀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삼성물산이 지금의 위치에 처음 등장했을 때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섰다."면서 "최정점의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머지않아 알게 될텐데, 지배구조의 변화보다는 지배력에 대한 가치가 지금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 발언의 무게와 책임을 감안할 때 금년 초 발표한 배당정책을 다시 논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지만, 향후 배당 정책이 여러 정황상 더욱 주주친화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내재가치대비 저평가를 해소할 모멘텀이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물산 현재가는 전장 거래일 대비 1.77% 하락한 110,500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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