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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야별 점유율 랭킹…한국·미국·중국 삼파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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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9 09:28:48

    ▲삼성 갤럭시Z폴드2  ©베타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모바일 기기 시장을 석권 중인 것은 어떤 국가의 어떤 기업일까? 여러 경제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비주얼 카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스마트폰은 2025년까지 무려 세계 인구의 70%인 58억 명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우선 중국의 화웨이와 한국의 삼성전자가 나란히 20%의 점유율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애플. 미국 내 점유율은 46%지만, 세계 점유율은 14% 수준이다. 높은 가격이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4~6위는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차지했다. 50% 가까운 점유율을 중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무선 이어폰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이 보급된 모바일 기기다. 2019년 이 분야의 시장 가치는 25억 달러로 평가됐지만, 2020~2027년 사이 2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위인 미국의 애플은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완전 무선 이어폰 에어 팟(Air Pods) 시리즈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플은 2019년 기준 시장점유율의 50% 이상을 획득했다. 

    하지만 가성비를 갖춘 제품들이 점차 등장하면서 조금씩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 2위는 중국의 샤오미 10%, 3위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8%를 차지했다. 

    스마트워치는 2020년 상반기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에 의해서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처럼 이 분야 1위도 미국의 애플이었다. 올해 9월 신모델이 발매된 애플워치에 의해서 시장점유율은 30%에 이르렀다. 이어서 2위는 중국의 화웨이 14%, 3위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7%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은 OS(운영체계) 시장점유율은 미국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74.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와 삼성전자 모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것이 주요 이유다. 그리고 애플의 iOS는 25%로 2개의 미국 기업이 시장을 지배 중이다.

    하지만 미중 무역마찰로 인해서 구글이 화웨이에 대한 안드로이드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여 화웨이는 그 대체제로서 독자 개발한 하모니 OS를 작년 8월 발표. 스마트폰용 OS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부문 시장점유율 1위는 미국 퀄컴. 시장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대만의 반도체 메이커, 미디어텍이 26%. 그리고 3위는 중국의 반도체 메이커, 하이실리콘으로 16%. 최근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에 퀄컴이 아닌 하이실리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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