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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함양군 수동면 ‘연화루 ’코로나19를 이기는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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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8 14:09:14

    ▲ 연화루 짜장면 중식제공 봉사활동© (사진제공=함양군)

    27일 홀로 어르신 15명 초대 무료 점심 제공, ‘이웃사랑, 복지공동체 실현’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함양군 수동면의 한 식당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동면에 위치한 ‘연화루’는 27일 관내 홀로 어르신 15명을 초대해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연화루’는 수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협약을 통해 관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수동면 마을별 10~15명씩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선 연화루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홀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을 위하여 사랑의 식사대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말했다.

     수동면장은 “김희선 대표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관내 홀로 어르신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에 나눔 복지에 뜻을 함께 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 확대·기간 연장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기존의 복지제도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75% 이하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는 ▲가구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4인가구 기준 356만1,881원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 저소득 가구 등으로 1인가구는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 이상은 100만원이며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을 지원한다.
     
     이번 주요 변경사항은 우선 신청기간을 11월6일까지로 1주일 연장되었으며, 기존 소득 25% 이상 감소한 가구 대상에서 소득 감소 등 위기가구로 신청대상도 확대되고 신청서류 역시 간소화됐다.

    대한적십자사 함양군적십자협의회, 코로나19 제로 캠페인 실시
     
    대한적십자사 함양군적십자협의회(회장 이경숙)는 28일 오전 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 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회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무료로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등 코로나19 제로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경숙 함양군적십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군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양향토음식문화 외식아카데미 교육 개강

    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과 음식점 서비스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안 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일반음식과 차별화된 함양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함양농산물과 음식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맛집, 함양건강100세음식지구, 농업인창업주 등 20명이 참여하여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 4회, 음식점 서비스 강화교육 5회로 진행된다.

    함양군, 비대면 방식 2020년 비상대비태세 점검·훈련

    함양군은 28일 코로나 19 상황 관리와 수해 복구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을지태극연습을 대신해 비대면 방식의 2020년 비상대비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비태세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의 통제하에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실시되지만 정부 방침에 의해 함양군은 훈련 1일차인 28일만 참가하여 진행했다.

     비상대비업무 부서를 중심으로 7개반 27명의 필수 인원만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시전환절차 훈련, 도상연습(상황조치 연습), 비상대비정보시스템 가동훈련 등이 실시됐다.

    함양군, ‘우리가 키운 조림지’ 우수기관 선정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산림청 주관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행된 우수 조림지 평가는 3ha 이상 면적 활엽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7월 초 대상지를 발굴하고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에서는 1차 평가 후 함양군을 산림청에 제출, 지난달 서면심사에서 지자체 4개소, 지방청 3개소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어 지난 24일 산림청 및 외부 전문위원 등 현장평가를 거쳐 함양군을 포함해 전국 5개 기관(지자체 2, 지방청 3)이 최종 결정되었으며, 함양군이 지자체 중에서는 우수로 금년 최고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 함양군, 국화분재교육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

    함양군청 로비에 가을꽃의 상징인 국화 분재들이 전시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국화분재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키운 작품 40여점이다.

     전시에 앞서 군은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춘수 군수와 국화분재 교육과정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분재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국화분재 교육과정은 올해 처음 실시한 교육으로 현장실습 중심교육으로 운영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범포에서 지난 5월말부터 10월까지 국화분재 이론(30%)과 실습(70%)을 접목한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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