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5 12:00:44
5년간 최대 500억 규모, 문화재 재생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창원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창원시는 23일 문화재청의 2020년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공모와 관련해 서면평가를 통과, 1차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에는 경남 창원시를 포함한 총 9개소 지자체에서 공모신청을 했으며, 지난 20일 문화재청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4개소가 선정됐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진해 대천동~창선동 일원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구도심의 근대 도시 경관과 건축 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보존·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향후 11~12월 중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예정돼 있으며,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은 2021년 11월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모사업 최종 선정으로 침체된 진해 구도심이 '근대역사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역사교육 및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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