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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노선 승객 대상 무료 도심 셔틀버스·위탁수하물 25kg 제공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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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3 14:51:46

    ▲ ©티웨이항공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재개하는 일본 노선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승객 대상으로 무료 도심 셔틀버스와 25kg 수하물 제공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5일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6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한다. 홈페이지에서 현재 재운항 기념 특가로 편도 총액 10만8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 탑승객을 위해 도쿄, 오사카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현재 일본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라 일본 입국 승객은 개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서비스는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도심까지 개별 이동 시 수반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줄이고 탑승객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로, 좌석 소독,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탑승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티웨이항공의 해당 노선 운항일에만 운영되며, 나리타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신주쿠역과 동경역에, 간사이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남바역과 우메다역에 하차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 3월 27일까지 해당 노선 탑승 승객에게는 기존에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15kg에서 10kg를 더한 25kg까지 제공한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는 11월15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 예약 고객 대상으로 무료로 예약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적용 노선은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이고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실시로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웹체크인 등 비대면 서비스와 기내 소독 등 생활 방역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 내 셔틀버스도 좌석 소독,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티웨이항공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지침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승객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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