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SK증권이 오이솔루션 투자 포인트로 해외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광케이블 수요 증가를 꼽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Q20 해외 FTTH 및 MSO 매출 +268%(QoQ) 상승, 미국 5G 투자에 앞서 기지국/중계기 등을 연결하는 초고속 유선 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우리나라 주요 고객사의 약진, 미국 통신사와 의 대규모 수주 공시 등을 통해 국내 통신장비 기술력 인정 받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나 연구원은 "관련 협력 업체들에 대한 관심 유효, 중국 통신장비 업체 글로벌 제재 영향으로 국내 통신장비사의 글로벌 M/S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5G 관련 투자, 연말부터 다시 재개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 나 연구원의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이어서 오이솔루션의 부문별 전망과 투자의견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 FTTH 및 MSO 매출 당분간 견조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쟁사인 Finisar를 인수한 투식스(Ⅱ-Ⅵ)의 최근 주가 흐름을 통해 광케 이블 네트워크망 관련 수요 증가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투식스의 100Gbps급 제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100Gbps급 대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는 것이 나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지연된 5G 관련 투자는 글로벌 경제 정상화 속도에 발맞춰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해에는 국내 5G 네트워크 구축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 내년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북미/유럽/중국 등 의 시장이 개화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익률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소자 개벌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나 연구원은 진단했다.

한편, 오이솔루션 현재가는 49,950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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