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19 13:33:56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태양광 정책 변화 가능성에 미국 현지 모듈 기업이 상승한 가운데 설치 기업은 하락했다.
교보증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전반적인 태양광 밸류체인 약세. 반면, 미국 태양광 정책 변화 가능성에 Jinko Solar WoW +11.3% 상승하고 Sunrun 주가는 -12.7% 하락하는 등 주요 제품별 주가 희비 달라졌다.
이는 미국 정부가 @그 동안 Bi-Facial 모듈에 부과했던 수입 관세 면세 혜택을 철회하고 @ 일반 모듈 수입 관세의 인하 폭을 축소하겠다고 시사했기 때문. 모듈 수입 관세는 현재 20%에서 내년 2월 15%로 인하될 것으로 예고되었으나 18%로 인하 폭을 축소하겠다는 것으로 증권사는 풀이했다.
이어서 이 소식에 미국 현지에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Jinko Solar +11.3%, 그리고 Bi-Facial이 아닌 Thin-Film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First Solar +6.3% 등이 상승하고 태양광 설치업체인 Sunrun의 주가는 비용 부담 증가 우려에 -12.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한화솔루션도 미국에 모듈 생산 설비를 보유해 정책 변화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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