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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리포트] 삼성전자, 실적 핵심 '스마트폰'만은 아니었다...'세트 판매' 주목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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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0 08:54:41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3천억원, 매출은 66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이는 작년보다 각각 58.10%, 6.45%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띄어넘은 가운데 세트 판매 회복이 실적 호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 66.0조원(+25% q-q), 영업이익 12.3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및 증권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NH투자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반도체 5.5조원, 디스플레이 0.6조원, IM 4.9조원, CE 1.3조원으로 추정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보조금 지급 및 경기 회복으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판매가 호조로 나타났다.

    도현우 NH투자증권 반도체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마케팅을 자제하면서도 판매량이 늘어 세트 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8,300만대, TV 출하량 1,100만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구매 증가로 3Q20 메모리 출하량도 양호. DRAM +3%, NAND +13% 예상. DRAM ASP -5%, NAND ASP -5% 추정된다."고 전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서 메모리 업황도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11.0조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5.1조원, 디스플레이 1.4조원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비수기 진입으로 IM 부문 실적이 하락. 주요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도 연구원은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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