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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손목을 위한 건강 아이템, 제닉스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 세트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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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08 11:37:29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이들이라면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손목에 통증이 있다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으로 피로가 증가하고 어깨, 목 등 몸의 통증이 생기는 ‘VDT 증후군’까지 흔한 현대인의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VDT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국민은 총 5천134만 명에 이르렀다. 디지털 기기에 따른 손목 통증이나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PC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손목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줄 데스크 아이템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나 키보드 등 PC 주변기기를 선보인 제닉스(Xenics)가 이번에는 키보드 및 마우스 손목 받침대인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를 선보였다.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는 일반 키보드 및 마우스 하단에 받혀 사용하며 손목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손목 받침대는 플라스틱이나 원목소재로 딱딱한 제품이 많았지만 이번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는 이름처럼 전체에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손목에 닿았을 때의 느낌도 부드럽고 푹신하다. 적당한 탄성도 있어 손목 통증이 있는 이들에게 적당하다. 덕분에 손목터널증후군 등 손목이 불편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바닥면도 실리콘 소재이기 때문에 가만히 놓는 것만으로도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다.

    보통 키보드에만 손목 받침대를 놓지만 이번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는 마우스용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그렇기에 키보드용, 마우스용 받침대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좋다.

    컬러는 어느 키보드나 마우스에도 잘 어울리도록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꾸며졌다. 잔먼지가 보이는게 싫다면 그레이 컬러가 더 어울린다. 둘다 무난한 컬러로 오랫동안 사용하기에 좋고 실리콘 소재로 물이나 음료가 묻었을 때에는 가볍게 닦아만 주면 되기에 청결하게 관리하기에 좋다.

    높이는 손목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17cm 최적의 높이로 설계했다. 키보드 받침대의 크기는 가로 440mm, 세로 60mm로 키패드가 함께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와 딱 맞는다. 마우스 받침대의 크기는 가로 120mm, 세로 60mm로 큼지막한 게이밍 마우스와 사용해도 좋을 여유로운 크기를 갖췄다. 무게는 키보드가 172g, 마우스가 50g이다.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무게도 가볍다.

    제닉스 X-PAM 실리콘 손목 받침대는 오픈마켓 최저가 1만 원 초반에 판매 중이다. 키보드를 바꿔도 두고두고 쓴다고 생각하면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다. 손목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실리콘 손목 받침대 하나를 놓는 것만으로도 훨씬 편안한 주변기기 사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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