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이노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67,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이노션이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무했던 BTL(대면 프로모션)이 언택트에 맞는 형태로 변경돼 진행되거나, 집행을 축소했던 비계열 광고주들도 점진적으로 광고 집행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증권사는 파악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광고 경기의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매체로의의 마케팅 전환 움직임도 장/단기적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내 매출총이익은 산타페 등 신차 효과 이어지며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이었던 웰콤 그룹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 부분도 하반기에는 효율화 작업을 통해 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 연구원은 이노션의 3분기  전체 매출총이익은 1,351억원(+7.6%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 227억원(-20.3%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노션 현재가는 53,300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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