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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특징주] '이연제약-명문제약' 급등 VS 'DB하이텍1우' 급락...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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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9 16:58:49

    ▲ 이연제약이 전장 거래일 대비 3,500원 오른 2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29일 코스피가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연제약과 명문제약이 각각 +18.92%와 13,68%의 급승세를 보였다.

    반면, DB하이텍1우가 -16.22%의 급락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연제약은 코로나19 이슈로 주목받은 기업으로 지난 4월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종목이다.

    이달 들어 뉴라클제네틱스 유전자치료제 공공개발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번 이슈를 만들어냈다.

    이날 이연제약은 전장 거래일 대비 3,500원 오른 2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명문제약이항생제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전장 거래일 대비 840원 오른 6,9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백신 테마주 명문제약도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전장 거래일 대비 840원 오른 6,9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권가와 전문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의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DB하이텍1우는 전장 거래일 대비 -16.22% 급락한 14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1우는 우선주 이상 급등주로 주목돼 투자 주의가 내려진 종목이다.

    우선주는  유통주식 수가 적어 가격 변동폭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7월 금융당국은 우선주의 이러한 점을 악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 강화방안'까지 내놓았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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