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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4천200억원 규모"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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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9 14:17:49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조선해양

    유럽 소재 선사 등과 건조계약 체결 "스크러버 탑재 환경규제 대응"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약 4천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소재 선사 등 복수의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총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 너비 60미터, 높이 29.7미터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양이 적용됐으며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7척을 수주,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 부문에서 그간 구축해 온 친환경 규제 대응 및 에너지 절감 기술력, 고객들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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