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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 조성물 국내 특허 등록"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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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9 12:29:44

    GC녹십자웰빙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 항생제요법과 동등한 제균 효과 보여"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28일 자사의 천연물 건기식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주로 감염시킨 동물모델에서 항생제요법과 동등한 제균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그린세라F’ 투여군의 위점막 내에서 위축성 변형 증가와 염증세포의 침윤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했다.

    ‘그린세라F’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및 위점액 양의 증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등 복합적인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특허에 대한 PCT(국제출원) 절차를 지난 2019년 11월 마쳤으며 2021년까지 원료수출 사업을 위해 개별국 특허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그린세라F’는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지정됐었다.

    GC녹십자웰빙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대해 전세계 인구의 약 50%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위암 등 소화기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료에 대한 특허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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