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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세 훈풍...1% 대 상승 출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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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9 09:56:26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대 상승 출발했다.(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훈풍을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25,61P(1.11%)상승한 2,333.69를 기록 중이다.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도 코스피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며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인 각각 232억원과 347억원 규모를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505어권 규모를 팔아치우며서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17%), 셀트리온(-0.20)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1.33%),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확(+2.27%), 삼성전자우(+0.40%), 현대차(+1.71%), 카카오(+0.275), 삼성SDI(+2,73%)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없는 가운데 두산퓨얼셀2우B(+14.58%), SK케미칼우(+10.75%), DB하이텍1우(+9.14%)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11.41P(1.37%) 상승한 847.28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786억원 규모를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2억원 규모와 116억원 규모를 팔아치우고 있다.

    특징주를 살펴보면 센테카바이오와 엠투엔, 새로닉스가 상하가를 터치하며 급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와  일본 닛케이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다우산업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410.10p(+1.51%) 상승한 27,584.06에 마감했다.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민감주들의 강세로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증권가는 풀이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뉴욕 증시 강세에 더해 배당 재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전장대비 +307.00p(+1.32%) 상승한 23,511.62에 마감했다.

    반면, 중국 상해증시는 중국 반도체 기업 SMIC에 대한 미국의 제재 여파로  전장대비  -1.88p(-0.06%) 하락한 3,217.54로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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