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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기도 고양 1-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650억원 규모"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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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8 20:59:31

    ▲경기도 고양 1-2구역 재개발 조감도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특화 적용 … 4베이로 확장입면∙조경∙커뮤니티 디자인 특화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고양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선정됐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59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에 이어 2023년 2월 착공,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동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에 대해 기존 2~3베이 설계를 4베이로 확장하고 입면, 옥탑,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맞춰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대안설계를 제시 했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needs)를 파악, 사업 제안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알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쌍용건설은 이번 고양동 1-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전국 총 도급비 약 1조원, 전체 7개 단지 7천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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