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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초등생 온라인 공부, 태블릿앱 ‘U+초등나라’면 걱정 끝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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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8 15:36:31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지난 9월 출시했다.

    요금은 무약정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24개월 약정을 했을 경우 월 2만2천원(부가세 포함)에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기준 24개월 약정 시 3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혹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월 8만8000원) 요금제 이상을 사용 중이라면 2년 약정 기준 최저 1만1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U+초등나라는 태블릿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7.0 이상인 태블릿에서 바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PC로는 사용할 수 없다. 가정 내에서는 와이파이를 통해 U+초등나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특화된 태블릿인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출시했다.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에는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U+키즈홈’이 기본으로 담겼다.

    ▲ EBS 스마트 만점왕

    이번 U+초등나라의 특징은 공신력이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담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EBS 스마트 만점왕’ 콘텐츠 단독 탑재다. EBS 스마트 만점왕은 전국 초등 온라인 개학 교재로 사용된 바 있다. 덕분에 초등학생 아이의 정규 교과 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함께 문제를 바로 풀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존 ‘만점왕’ 교제 대비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됐다. 만점왕 교제 보다 3배 많은 문항 탑재해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풀이까지 보다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아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노트도 작성할 수 있다.

    EBS 스마트 만점왕 외에도 초등 교육 콘텐츠 6종의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담았다.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영어 주간신문 ‘키즈타임즈’, 놀이 중국어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하나의 앱에서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다. 무려 6개의 앱을 사용할 수 있기에 지루하지 않게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다.

    ▲ 리딩게이트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천여 권을 볼 수 있다. 앱을 사용하기 전 레벨테스트로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추천해준다. 콘텐츠는 실감형 콘텐츠로 꾸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리딩게이트 앱은 e북이 2천권, 읽은 책의 문제를 푸는 p북이 3천권 등록되어 있다.

    ▲ 키즈타임즈

    ‘키즈타임즈’는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으로 아이의 수준에 맞춰 학습이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신문으로 업데이트된다. 주제도 다양하기에 다양한 영어 어휘를 습득할 수 있다.

    ▲ 문정아중국어

    ‘문정아중국어’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제2외국어 학습도 가능하다. 총 464강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어렵지만 쉽게 중국어를 배워볼 수 있다. ‘리듬중국어’는 노래하듯 중국어를 익힐 수 있으며, 유튜브 콘셉트의 ‘놀이중국어’는 더욱 친근하게 공부가 가능하다.

    ▲ 과학놀이교실

    ’과학놀이교실’을 통해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가능하다. 총 1,800여편의 과학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마인크래프트로 코딩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친숙하게 코딩에 다가갈 수 있다.

    ▲ U+아이들생생도서관에서 타요 인터렉티브 북을 재생했다. 두 돌도 되지 않는 아기지만 다양한 AR/VR 콘텐츠가 흥미로웠는지 영어 동화책을 즐겼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AR/VR로 읽을 수가 있다. 영어도서가 총 230편 등록되어 있다. 매월 10권씩 최신 도서가 업데이트되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처럼 터치하며 즐기는 서비스도 있다. 

    U+초등나라는 아이들이 매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매일 출석을 하면 ‘젤리’를 받을 수 있고 모든 젤리로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과 교환할 수 있어 매일매일 접속하는 재미가 있다. 3일 연속으로 출석하면 젤리 1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용하기도 쉽다. 메인 화면에는 ‘공부 방법 바로가기’를 통해 각 앱의 사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매일매일 ‘공부계획’을 만들고 이를 지키면 ‘칭찬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공부를 했다면 하루 공부시간, 한달 공부 시간을 그래프로 받아볼 수 있어 얼마나 성실히 공부를 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직접 사용해본 U+초등나라는 유료서비스지만 그만큼 6개의 앱을 통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있고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중 U+초등나라면 믿고 맡겨도 좋을 양질의 콘텐츠가 준비했다. 초등학교 아이의 학습 걱정을 한번에 해결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용기기가 태블릿으로 한정되었다는 것은 아쉽지만 초등생이 오랫동안 봐도 눈이 편안하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U+초등나라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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