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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비만치료 분야 혁신신약 가능성 입증"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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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5 17:44:44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유럽학회서 연구결과 5건 발표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발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56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NASH 연구결과 3건과, 비만 치료 혁신신약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HM15136))의 연구결과 2건을 공개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유럽당뇨병학회에서 한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모델에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연구 3건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경쟁약물인 FXR agonist(성분명: 오베티콜산) 및 GLP-1/GIP dual agonist 대비 다양한 섬유화 마커 및 조직학적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은 체중감량에 따른 부수적 효과와 해당 질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효능임을 기전적으로 밝혀냈다.
     
    현재 한미약품은 생검(biopsy)으로 질환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NASH 및 섬유화 개선 확인을 위한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사용되는 비만 치료제들의 체중 감량 기전은 제한적 효능에 그치는 ‘식욕 억제’이지만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는 식욕 억제 외에도 에너지를 태우면서 지질 흡수를 억제하는 복합적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는 점을 비만 유도 모델에서 입증해 혁신신약으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 동물모델에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장기투여 시 간 및 혈중 지질의 지속적 감소, 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 효능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의 비만 및 비만 관련 대사 질환 위험요소 개선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미국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 반복투여를 통한 안전성, 내약성 및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들 개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는 치료제 영역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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