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S21, 엑시노스1000 건너뛰고 더 낮은 성능 칩셋 쓰나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9-25 14:03:15

    <엑시노스1000과 2100의 긱벤치 점수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삼성이 내년 초 선보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에 현재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성능 칩셋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T전문매체인 HT테크는 현지시간 9월 24일, 삼성이 갤럭시S21에 지금껏 알려진 엑시노스1000 칩셋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엑시노스2100 칩셋을 내장할 수 있다고 점쳤다.

    문제는 삼성의 엑시노스2100 칩셋이 엑시노스1000 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중국의 유출 전문가인 아이스유니버스가 유출한 내용에 따르면, 엑시노스2100 칩셋은 1개의 초고성능을 내는 암(ARM)의 A78 코어와 3개의 고성능을 내는 A78 코어, 그리고 4개의 A55 저전력 코어를 사용하고 말리 78 GPU로 구성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문으로는 엑시노스1000 칩셋이 암의 코어텍스-X1 초고성능 코어를 사용해 성능을 높인다고 알려져있는데, 이것과 비교해보면 엑시노스2100은 성능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긱벤치 자료에도 엑시노스2100의 싱글코어 점수는 1038점, 멀티코어 점수는 3060점이다.

    엑시노스1000의 점수는 싱글코어가 1040점, 멀티코어가 3107점으로 모든 부분에서 엑시노스1000이 점수가 더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기존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 4G LTE 버전은 8GB램을, 5G 버전의 경우는 12GB 램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갤럭시S21은 전작인 S20 플러스보다 300mA 용량을 더 키운 4,800mAh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S21은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새롭게 3D ToF 기능을 넣은 아이소셀 비전을 적용하거나 셀피카메라에 광학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3435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