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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쾌적한 집콕 라이프 위한 '실내 공기 관리' 제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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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4 17:01:03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약 380만명이 가정에서 일어난 공기오염으로 사망했다. 즉, 실내에만 있는다고 해서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일산화질소(NO) 등의 실내 오염물질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실내 공기의 주된 오염 물질로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 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를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오염물질은 천식, 폐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실내 공기는 어떻게 오염될까? 흔히 공기 오염이라고 하면 차량 배기가스나 매연, 건설현장에서 날리는 미세 입자 등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내 공간 내에서도 건축 자재, 가구의 이음새 부착에 사용된 접착물, 각종 청소 도구 등에서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 중 실내 공기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행위에는 요리와 청소 등이 있다.

    요리를 할 때에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들이 발생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음식물 조리를 ‘굽는’ 방식을 통해 할 경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480μg/㎥,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1,520μg/㎥으로 발생하였으며 이는 실내 평상시 농도의 2~7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동태전, 명태전, 동그랑땡 등의 튀김 음식을 할 때에도 기름과 음식이 연소하면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외식보다는 홈쿡으로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큰 만큼, 쾌적한 집안 환경에서 건강하게 연휴를 보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가전제품으로는 대표적으로 공기청정기가 있다. 20년이 넘는 공기 역학 연구로 공기의 흐름 관리와 공기 정화 기술에 전문성을 갖춘 다이슨은 실내 생활의 파트너로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타워형©다이슨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이 실내에서의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수치를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요리할 때 발생하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고,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까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필터는 국제인증기관 IBR로부터 인증 받은 헤파필터로 PM0.1 크기만큼 작은 초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99.95% 제거한다. 또한 활성 탄소 필터는 유해 가스를 제거[2]하며, 실시간으로 오염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감지하고 실내 공기 상태를 정화한다. 다이슨 특유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이 적용되어 초당 290리터의 깨끗한 공기를 집안 전체에 골고루 분사해 정화된 공기가 구석구석 순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슨은 밀폐율이 높아진 현대식 생활공간에서 실생활에 보다 적합한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기청정기가 놓인 주변의 일정 면적보다,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이 감지와 먼지, 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19, 앞으로도 당분간은 외부와의 접촉은 최소화하기 위해 외식보다는 홈쿡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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